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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추는 명언 거울

[명언 거울]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by 구름따라 바람따라 2025. 1. 18.

오늘은 러시아의 위대한 문호중 한 명인 톨스토이가 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라는 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목부터가 멋지지 않나요? 1908년부터 1910년까지 쓰여진 이 책은 톨스토이가 생애 말년에 집필한 마지막 저서로, 그의 깊은 사색과 통찰이 담긴 명상집입니다.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중에서 :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며, 사람은 사랑해야 한다. 사랑하는 대신 서로에게 해를 입힌다면 이것은 새가 헤엄치고 물고기가 나는 것처럼 괴상한 일이다."


 

"반짝거리는 새 신발을 신은 사람은 진흙탕을 밟지 않으려 조심한다. 하지만 실수로 신발을 더럽히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신경 쓰지 않고 진흙탕을 걷게 된다. 우리 영혼의 삶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라. 잘못하여 진흙탕에 들어갔다 해도 곧 빠져나와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기보다는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라. 그러면 삶의 자신감과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이미 모두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진정한 행복의 원천은 우리들 가슴에 있다.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어리석다. 이는 마치 늘 품고 다니는 어린 양을 두리번거리며 찾는 격이다."


 

"행복하지 않다면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 불행은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하는 데서 찾아오다. 행복한 이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한다."


 

"간단한 식사를 하는 가난한 자가 위장을 혹사하는 부자를 부러워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가난한 자의 건강이 허약한 부자의 부러움을 받아야 마땅하다."


 

"겸손은 이기적이고 오만한 이가 경험할 수 없는 종류의 기쁨을 안겨 준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들을 환자가 먹는 약처럼 생각하라. 약은 맛이 쓰지만 몸을 고친다. 고난과 역경은 영혼에는 약이 되므로 기뻐하라."

 

이 책은 톨스토이가 독자들에게 남긴 "인류에 대한 나 자신의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며, 그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감동과 흥분을 함께 느끼기를 바랐습니다.


*레프 톨스토이(1828~1910) :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문학의 양대 산맥을 형성. 

 

 

한 사람이 산최고봉에 올라 해돋이를 보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