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밧드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오만은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 반도 동쪽 끝에 있는 나라입니다. 이번에는 물 부족 국가인 오만이 해수담수화 기술을 통해 식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만의 물 부족 극복 과정
1. 배경
- 국토의 80%가 바위산과 사막으로 구성
- 과거 지하수 의존, 인구 증가로 고갈 위기 직면
2. 해결책: 해수담수화
- 현재 국민 식수의 86%를 담수화 공장에서 공급
- 1970년대 첫 담수화 공장 구브라1 건설 이후 전국 확대
담수화 기술의 진화
1. 초기: 증발법
- 바닷물을 끓여 증기로 만든 후 냉각
- 문제점: 화석연료를 태워야 해서 에너지 소모 큼, 탄소 배출량 많음
2. 현재: 역삼투압 방식
- 원리: 삼투압 현상을 역으로 이용, 바닷물에 압력 가해 염분 제거
(*삼투압: 염분이 낮은 용액과 염분이 높은 용액을 같이 두면, 염분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압력 발생)
(*역삼투압: 삼투압 현상을 역으로 이용한 공법. 바닷물에 더 쎈 압력을 가해 바닷물에서 깨끗한 물 추출)
- 장점: 탄소 배출량 50% 이상 감소, 에너지 효율 2배 정도 향상
3. 친환경 노력
-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계획
- 예상: 낮 시간 전력 사용량의 40% 태양광으로 충당
담수화 산업의 경제적 효과
1. 지역 경제 활성화
- 현지 중소기업과 협업
- 지역 주민 고용 창출
2. 외국 투자 유치
-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외국 기업 참여
- 한국 기업의 약진: GS이니마, LG화학 등 참여
(*LG화학 측: 하루 30만 t의 해수담수화로 250만 명 식수 제공 가능)
오만의 미래 비전
1. '오만 비전 2040' 추진
- 목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
-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등)로 전기 소비량의 30% 충당 계획
2. 그린수소 산업 육성
- IEA 전망: 2030년 중동 최대 수소 수출국 예상
오만의 사례는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양립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해수담수화 기술의 발전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오만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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