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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착각] 뽀빠이와 땡땡, 2025년부터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by 구름따라 바람따라 2024. 12. 28.

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말 흥미진진한 소식이 있어서 그 얘기를 하려 해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 캐릭터들이 곧 '자유의 몸'이 된다고 하네요. 어떤 캐릭터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뽀빠이와 땡땡, 저작권에서 해방되다

1929, 두 영웅 뽀빠이와 땡땡이 세상에 첫선을 보였어요. 그리고 95년이 지난 2025 1 1, 드디어 이 두 캐릭터의 저작권이 만료됩니다. 이제 누구나 자유롭게 이 캐릭터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거죠!

 

뽀빠이: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는 그 선원

 

뽀빠이는 미국 만화가 E.C. 시거가 만든 캐릭터예요. '팀블 시어터'라는 만화에 처음 등장해서 큰 인기를 얻었고, 1933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죠. 튀어나온 팔뚝,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는 모습, 그리고 특유의 웃음소리까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죠?

 

땡땡: 전 세계를 누비는 모험가

 

땡땡은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가 만든 '땡땡의 모험'의 주인공이에요. 이 만화는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답니다. 벨기에 항공사 여객기 외부에서도 땡땡 캐릭터를 볼 수 있어요. 호기심 많고 용감한 소년 기자 땡땡의 모험, 여러분도 즐겨 보셨나요?

 

저작권 만료, 무엇이 달라질까? 

저작권이 만료되면 누구나 이 캐릭터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돼요. 이미 뽀빠이를 주인공으로 한 공포영화를 제작 중인 영화사가 3곳이나 된다고 해요.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자마자 공포영화가 나왔던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초기 버전의 캐릭터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힘이 솟는 모습은 나중에 추가된 설정이라 아직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답니다.

 

저작권 만료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

 

1. 기업에 귀속된 저작권: 발표 후 95년 또는 창작 후 120년 중 더 짧은 기간으로 보호됩니다.

 

2. 개인에 귀속된 저작권:

   - 1978년 이후 창작된 작품: 저작자 사망 후 70년간 보호됩니다.

   - 1978년 이전 발표된 작품: 최대 95년간 보호됩니다.

 

3. 일반적인 경우: 기본 보호기간은 28년이며, 갱신 시 추가 28년 연장이 가능해 총 56년간 보호될 수 있습니다.

 

뽀빠이와 땡땡의 경우, 1929년에 데뷔했으므로 95년이 지난 2025 1 1일에 저작권이 만료됩니다.

따라서 저작권 만료 기간은 항상 95년인 것은 아니며, 작품의 성격과 창작 시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다른 작품들도 자유의 날개를 달다

뽀빠이와 땡땡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한 작품들도 2025년부터 저작권에서 해방돼요.

 

-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

-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

- 조지 거슈윈의 교향시 '파리의 미국인'

- 팝 명곡 '싱잉 인 더 레인'

-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첫 유성영화 '블랙메일'

 

이 모든 작품들을 이제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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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만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어요. 한편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들을 자유롭게 즐기고 재창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원작의 의도와 다르게 변형될 수 있는 위험도 있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뽀빠이나 땡땡을 활용해 어떤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원작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으신가요?

 

미키마우스 얼굴을 패턴처럼 여러 방향으로 있는 그림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