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면 걷지만 말고 숨차고 땀나게 뛰어라"
정세희 서울대 교수의 말이다. 20여 년 달리기 경험자로서 강하게 달리기를 추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30회 넘게 풀코스 마라톤 참가, 일주일에 5일 10km 달리는 그녀.
"달리기엔 몸과 뇌 건강,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고 힘주어 말한다.
최근 <길 위의 뇌>라는 책도 썼다.
걷는 것도 겨우 하는 나에게 충격적인 정 교수의 말.....
"버스 두세 정거장 걸어서 출근했다고, 만보 가까이 걸었다고 뿌듯해하셨나요?
'오늘 운동 다 했다' 생각하면 안 돼요. 걷기만으로는 건강상 큰 이득이 없어요."
뇌신경 분야 재활의학 전문가인 정세희 교수는
"몸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하다" 며 뇌 건강에 다른 방도가 없다고 단언한다.
정 교수는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 뇌신경질환을 치료하면서
수많은 환자의 뇌를 살펴 보며 달리기가 뇌 건강과 노화 방지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게 됐다.
"건강한 성인은 걷는 거로 근육이나 체력을 키우긴 어렵다."
"건강해지려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숨차고 땀 나는, 힘든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중,고강도 운동 가운데 '달리기'를 강력 추천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그를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달리기를 권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달려야 잘 살 수 있다!" 며 어쨌든 하루 10분이라도 뛰라는 것이다.
정 교수는 운동은 갑자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동시에
고단한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질병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것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것도 운동 경험에 달려 있다고 본다.
오랫동안 운동을 안 하면 기초 체력이 바닥나 정작 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에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돼버리기 때문에 미리 운동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나가서 뛰어라. 막연히 노화가 두렵다고 걱정할 시간에,
낫게 해달라고 기도할 시간에 당장 운동을 실천하라!!!"
참고
https://www.mk.co.kr/news/culture/1115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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