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인기>
지난 4월 '틱톡'에서 단숨에 조회수 5000만회를 돌파한 영상이 있었다.
바로 한국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생일선물로 받고 눈물 흘리는 소녀의 영상이었다.
이처럼 아시아, 미국, 유럽 등 'K라면'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이런 폭발적인 인기 비결로 전문가들은 다음 세가지를 들고 있다.
한류 열풍 효과, 해외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 발빠른 생산 판매망 구축.
해외뿐 아니라 한국 방문 관광객들에게 K라면 특히 '한강 라면'은 한국 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었다.
"한강에서 라면을 먹어야 '진짜 한국 여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강 라면은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 마트에 설치된 즉석 조리기로 끓여 먹는 봉지라면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강 라면은 3000~5000원으로 일반 봉지라면보다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강 라면이 '힙'한 관광 코스가 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데 라면의 건강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알려졌을까? 어쩌다 한번쯤이야 괜찮겠지만...
<라면의 건강상 문제점>
1. 높은 포화지방 함량
: 라면은 주로 팜유 등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에 튀긴다.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2. 과다한 나트륨
: 라면 한 봉지를 국물까지 다 마시면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80~90%를 섭취하게 되며
이는 고혈압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3. 영양 불균형
: 라면은 탄수화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하다.
4. 소화 문제
: 튀긴 면은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5. 첨가물 문제
: 라면 스프에 함유된 화학물질들은 과다섭취 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대부분의 라면은 유탕면이라는데 건면 라면은 좀 괜찮지 않을까?
<유탕면과 건면 비교>
유탕면은 밀가루 면을 기름에 튀긴 것이고,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건조시킨 면이다.
유탕면(일반 라면)은 열량과 지방이 건면에 비해 높다. 유탕면의 열량은 약 500kcal, 건면은 약 380kcal.
유탕면의 지방은 유탕면이 약 17g, 건면은 약 3g이다. 유탕면의 식감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건면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유탕면은 유통기한이 건면보다는 짧다.
자꾸 먹고싶은 라면... 건강하게 먹을 수 없을까?
< 건강하게 라면 먹는 법 >
1. 스프는 다 사용하지 않고, 국물은 반 이상 남긴다.
2. 여러가지 채소(파, 콩나물, 양파 등)와 달걀을 추가한다.
3. 유탕면은 면을 한 번 삶아 기름 제거 후 다시 끓여 먹는다.
4. 되도록 건면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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