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상실] 미국을 뒤흔든 크리스마스 비극

또 총기 난사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평화로운 학교에서 벌어진 비극

 

2024년 12월 16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조용한 사립학교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믿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5세 소녀 나탈리 럽나우가 자습실에서 총기를 난사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10대 학생 1명과 교사 1명이 목숨을 잃었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가해자인 나탈리도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2].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Abundant Life Christian School, ALCS)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4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작은 학교입니다. 이런 소규모 공동체에서 벌어진 비극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Abundant Life Christian School, ALCS)은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위치한 기독교계 사립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1978년에 설립되었으며, 유치원부터 1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통합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약 400-42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기독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숀 반스 매디슨 경찰서장은 "용의자의 부모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총기 입수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후,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가해자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돌았습니다. 그러나 반스 서장은 "그런 내용들을 알지 못하며, 오늘 일어난 일이 용의자의 정체성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사회의 고질적 문제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의 총기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습니다. CNN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323건의 학교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349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크리스천수쿨에서 벌어진 이번 비극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총기 규제, 청소년 정신 건강, 학교 안전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 사건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