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새로운 건강 트렌드, '헬스디깅'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이 현상, 함께 살펴볼까요?
헬스디깅: MZ세대의 새로운 건강 열풍
'헬스디깅'이라는 말, 처음 들어보시죠? 이는 'Health'와 'Digging'을 합친 신조어로, 건강을 위해 열심히 파고든다는 의미예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단순히 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영양까지 꼼꼼히 따지며 건강관리에 몰입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MZ세대의 건강관리 실태
엠브레인의 '건강관리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MZ세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 방식이 잘 드러나요:
2040 MZ세대 직장인 500명 중
35.3%가 정기적으로 영양제 섭취
21%가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
주로 섭취하는 영양제는:
1. 비타민 및 종합비타민 (24.8%)
2. 유산균 (16.5%)
3. 오메가3 (13.7%)
시대별 인기 영양제의 변천사
건강기능식품의 역사를 살펴보면 시대별로 인기 제품이 달랐어요:
1980년대: 알로에, 스쿠알렌
2000년대 이전~현재: 홍삼 (다양한 형태로 진화)
2010년대: 발포비타민
최근: 유산균, 오메가3
현대인의 필수품, 비타민B
VDT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건 비타민B예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장시간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비타민B 제품 선택 시 B1, B6, B12 성분이 있는지 보라고 하네요.
그럼 잠시 이 비타민들에 대해 좀 알아보고 갈게요.
비타민 B1 (티아민)
-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이며,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신경 기능을 지원하고 근육 수축에 관여합니다.
- 결핍시 기억장애, 각기병, 근육량 손실, 심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검은콩, 토마토, 돼지고기, 해바라기 씨앗 등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6 (피리독신)
- 아미노산 대사와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며, 100가지 이상의 효소 반응에 필요합니다.
- 면역 기능을 지원하고 헤모글로빈 합성에 기여합니다.
- 결핍시 빈혈, 피부염, 구순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연어, 참치 등에 많이 있다고 해요.
비타민 B12 (코발라민)
- 적혈구 생성과 DNA 합성에 필수적입니다.
- 신경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결핍시 빈혈, 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로 동물성 식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육류, 생선, 유제품 등이 주요 공급원입니다
이들 비타민은 모두 수용성이며, 과잉 섭취 시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일일 권장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군은 다양한 음식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MZ세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선호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AI가 개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추천해주기도 해요:
-EDGC(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유리웰'과 '퓨어하임'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분석하여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노랩스의 '아이엠' 앱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맞춘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핏타민은 1:1 전문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설계해 줍니다.
MZ세대가 영양제를 선택할 때도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따지며, 건강 관리에 몰입하고 있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헬스케어 앱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똑똑하게 건강 관리를 하는 것 같네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참고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41202/13054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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