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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상황1]오늘 거울 봤니? 얼굴 어때?

by 구름따라 바람따라 2024. 10. 15.

한 남성이 숲 속을 걷는 이미지 입니다. 성에 가기 위해서.

특히 뭔가 답답할 땐 나는 숲 속을 걷는다.

숲길을 따라 걸으면 그 끝에 아주 멋진 성이 있다. 난 오늘 그 성에 간다.

숲 끝에 있는 멋진 성의 이미지 입니다.

 

4개의 거울들이 살고 있는 성의 내부 이미지입니다.

 

이 성 안에는 너무너무 귀여운... 그러나 100세나 먹은 마법의 거울이 있다.

마법의 거울들과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

역시! 그 거울들이 먼저 말을 건다. 다짜고짜 말하는 거울!

100살 된 거울 중 거침이가 방문자에게 말하는 이미지입니다.
백살거울 4총사 중 거침이가 먼저 말을 건다.
궁금이 또한 방문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이미지입니다.
궁금이도 뒤따라 질문을 한다.

 

내 얼굴 봤냐고? 대충 본 것 같은데... 내 얼굴이 어떻다는 거지? 인간같지가 않나?

난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야. 난 분명 인간인데... 

소심이가 방문자에게 이해되기 쉽게 말하는 이미지입니다.
소심이가 설명을 한다. "네 알죠. 그런데 얼굴이 말이 아니라... 어딘가 불편해 보여서요..."

 

난 그냥.. 아무튼 답답해. 막막하기도 하고.. 어쩔 줄을 모르겠어...

그리고...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들어...

거침이가 거침없이 상담자를 향해 질문하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아니 아직... 그냥 불확실한 나의 미래만 생각나... 

궁금이가 해결책을 내놓네요. 생각을 하지말라고.
궁금이가 거침이처럼 얘기를 한다.
비춤이 또한 해결책을 말해줍니다. 일단 몸을 움직이라고.
비춤이가 시간이 얼마 없자 마지막으로 얘기한다. "운동이든, 노동이든 일단 몸을 써! 그리고 상태 안 좋을 때는 어떤 결정이나 판단도 잠시 보류해봐. 그런 후에 다시 얘기하자"

 

그래, 일단 움직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