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같은 사람 맞아?

세상에! 바꾸다 바꾸다 이제 눈동자 색깔까지 바꾸는 시대입니다.

눈동자 색 성형술, 그런데 넘 위험에 보여요, 과연 안전할까요?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눈동자 색깔 성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지만, 과연 이 시술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눈동자 색깔 성형이란?

이 시술은 '각막색소침착술' 또는 '각막문신'이라고 불리는 성형술입니다. 레이저로 각막 바깥쪽에 도넛 모양의 터널을 만들고 특수 도구로 이를 넓혀 그 안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시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짧지만, 효과는 영구적이라고 해요. 시술 뒤에는 원래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성형술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며 시술을 강행한다고 하네요. 

 

언제부터?

각막색소침착술은 약 2000년 전 그리스 의사 갈렌이 흐린 각막 치료를 위해 최초로 시도했다고 합니다. 현재도 의료 목적으로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각막 손상 환자들 치료에 적용되고 있대요. 2010년대부터 유럽 의사들이 미용 목적으로 이 시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러시아에서 이주한 의사가 미용 목적으로 2019년부터 시술했다고 해요.

왜 인기일까?

일단 시술 자체가 30분 정도면 끝나고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만2000달러(약 1680만 원)비용이 드는 이 각막색소침착술은 하는 목적도 다양합니다.

1. 미용 목적
2. 자신감 향상
3. 가족과 비슷한 눈동자 색 갖기
4. 독특한 외모 연출 (예: 시베리안 허스키처럼 한쪽 눈만 파란색으로)

 

주의해야 할 점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안과학회는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 높은 합병증 위험: 연구에 따르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무려 92%! 가장 위험한 성형 수술 중 하나라고 합니다.
2. 미용 목적일 때 가능한 부작용: 시력상실, 광과민증, 박테리아 감염, 색소가 희미해지거나 변함.

 

미국안과학회는 눈동자 색을 바꾸고 싶다면 처방 컬러 콘택트렌즈를 권장한답니다.  

 

 

 

 

참고

https://www.wsj.com/health/wellness/eye-color-change-surgery-risks-keratopigmentation-df99c3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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