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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착각] 일론, 1원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by 마주하다 2024. 11. 20.

며칠전 일론 머스크에 대해 '구두쇠'라는 기사를 보고 그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더 생겼습니다.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말하는지 그러면서 더 알고 싶어진 것은 '1원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세계적인 기업가 일론 머스크의 경영 철학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구두쇠 경영' 어떻게 한 것을 말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런 경영이 어떤 혁신을 이끌어내는지 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고강도 긴축 경영

"머스크는 1원도 허투루 쓰지 않는 구두쇠(penny-pinching)." 말은 머스크와 함께 일한 직원들의 평가라고 합니다. 이 말은 얼핏 들으면 부정적으로 들릴 있지만, 사실 이는 머스크의 혁신적인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YT는 머스크에 대해 "지나치게 검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고강도 긴축 경영을 펼친 이력이 많다"고 했습니다. 

극단적인 비용 절감 실시

  1. 트위터( X) 인수 뒤 대규모 개혁: 직원 80% 해고, 토요일 오전 임직원 소집해 6시간 넘는 지출 검토 회의 결과 복리후생비와 각종 사업비 대폭 줄임. 설득력 있는 답변 못한 담당자들 해고.
  2. 트위터 데이터센터 폐쇄: X마스 전날 직접 컴퓨터 전원 차단, 연간 1억 달러(약 1400억 원)이상 절감.
  3. 테슬라 위기 때: 무료 시리얼 제공 중단, '비용을 최대한 줄여 회사를 살리겠다'고 인식해 오히려 조직에 동기 부여.
  4. 스페이스X 비용 절감: 기존 부품업체와 거래 끊고, 그 업체의 부품을 모방해 부품 자체 제작.

이런 극단적인 조치들이 단순한 구두쇠 근성일까요? 이것은 좋게 말하면 '혁신을 위한 결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와 일한 전현직 직원들은 머스크에 대해 또 이렇게 말을 합니다. '기존의 관행이나 상도덕에 전혀 얽매이지 않고 비용 최적화를 위해 거침없이 칼을 빼 드는 기업가'라고 말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생활 또한 검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왠지 화려한 대저택에서 살 것 같은데 그는 5만 달러(약 7000만 원)짜리 조립식 주택에서 산다고 합니다. 방 2개짜리 집에서 살며 업무 또한 거기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머스크는 20대 시절에도 사무실에서 숙식하고 인근 YMCA 체육관 샤워실에서 씻으며 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의 상반신 그림 이미지로 머스크가 위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머스크의 구두쇠 경영에서 교훈을 찾자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1. 본질에 집중하라: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제거하고 핵심에 집중
  2. 창의적 해결책을 찾아라: 기존 방식을 고수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
  3. 위기를 기회로: 어려운 상황을 오히려 혁신의 계기로.
  4. 솔선수범하라: 자신부터 검소한 생활 실천

머스크의 철학을 우리 일상에 적용해볼까요?

  1.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 정말 필요한 것에만 돈 쓰기
  2. 창의적 문제 해결: 어려움에 부딪혔을 ,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기
  3. 자원의 효율적 사용: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기
  4. 장기적 안목: 당장의 편안함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고민하기

 

 

 

참고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1117/130440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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