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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착각] 대변 참지 마라! 소변은?

by 구름따라 바람따라 2024. 11. 25.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정반대의 건강 이야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소변은 참으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소변은 참고 대변은 참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소변 참기와 방광 훈련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그때마다 화장실에 가면 방광 건강에 좋을 있다고 합니다. 방광에 소변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배출하면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들이 방광에 남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남은 세균이 번식하면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방광 질환을 앓고 있지 않다면 소변을 참아서 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또 나이가 들면 방광의 탄력이 줄어들고 민감성이 높아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배출이 어려워질 있는데 이때 소변을 참아 방광에 충분한 양이 모일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변을 무턱대고 참 것은 오히려 방광 기능을 저하시킬 있으므로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소변은 하루에  3시간마다  번씩  4~6,     250~350(종이컵   분량) 적당하다고 합니다.

 

소변을 후에도 방울이 속옷에 묻는 현상을 배뇨 후 요점적 현상이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음부 근육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변 회음부를 가볍게 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평소 항문과 회음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이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케겔 운동 VS 소변 참기

케겔 운동은 항문과 요도 주변의 근육을 의도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과정을 통해 골반저근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방광과 자궁, 직장을 지지하는 근육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변을 참는 것은 일시적으로 요도괄약근에 힘을 주는 것일 뿐, 지속적인 근육 강화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회음부 근육 강화를 원한다면, 소변 참기보다는 케겔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본다면?

날이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겨울이라 해도 참을  없는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본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있다는데요.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8 이상이거나 자다가 2 이상 일어난다면 빈뇨라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이  나오지 않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등의 배뇨장애가 나타난다면 소변을 참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으라고 합니다.

 

대변, 참으면 되는 이유

대변은 소변과 달리 참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있습니다. 변의를 느꼈을 즉시 배출해야 치질이나 변비를 예방할 있습니다. 아침에 시원한 물을 마시고, 섬유질이 많은 식단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변기가 높은 경우 발판을 사용해 발을 올리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자세는 복압을 높여 대변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똥모양 얼굴을 한 캐릭터가 화장실 변기에 앉아 힘을 주고 있는 그림

 

 

 

참고

https://www.chosun.com/medical/2024/09/17/2MTWDSDKERB7VDBWC6NUC4AHN4/

 

소변은 참고 대변은 참지 마세요. 대장 방광 건강비결 [글쓰는 닥터]

소변은 참고 대변은 참지 마세요. 대장 방광 건강비결 글쓰는 닥터

www.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