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영혼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드라마 ‘황금 나침반(His Dark Materials)’에서는 가능하다.
인간의 영혼이 동물로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특이하게도 태어날 때부터 데몬(daemon)이라는
자신의 동물과 늘 함께 한다. 데몬은 말도 할 수 있는데
사람과 데몬 중 하나가 죽으면 같이 죽는다.
어린 시절 데몬은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여러 동물로 변하나
어른이 되면 한 동물로 고착된다. 데몬은 그 사람의 심성을 드러내는 셈이다.
‘황금나침반’ 속 다른 세계는 교권이 지배한다.
마치 중세시대 가톨릭이 지배하던 세상이 떠오른다.
‘황금나침반’ 시리즈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다차원의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와 세상을 구원하려는 자의 대결, 선과 악의 전쟁,
그리고 그 전쟁을 좌우하게 될 예언 속 주인공 ‘라라’가 펼치는
환상적이고 스릴 넘치는 판타지 대작이다.
진실을 알려주는 진실판독기 황금나침반을 유일하게 읽을 수 있는
주인공 라라의 숨막히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HBO와 BBC가 함께 제작한 TV시리즈물
‘황금나침반(His Dark Materials)’은
영국 작가 필립 풀먼의 판타지 소설 ’히스 다크 메테리얼’을
영상화한 것이다. 영화 버전도 있다.
궁금이: 그 영혼의 모습이라는 동물 보고 싶다.
소심이: 말도 한다니 너무 좋을 것 같아.
궁금이: 내 영혼은 호기심 많은 동물 모습일거야. 다람쥐면 좋겠다.
비춤이: 미성년자, 어린이들은 자신의 동물들이 그때그때 막 변해!
궁금이: 사람들끼리 싸우기도 하지만 동물끼리도 싸우고, 사람과 동물이 싸우기도 하니까..
계속 필요한 것으로 바뀌면 좋겠다.
소심이: 영혼이 나비인 것은... 너무 약해 보여.
거침이: 근데 내 영혼의 모습이 뱀이라면.... 넘 징그럽다.
뱀이 늘 그 사람과 같이 있는 거잖아. 옷 소매에서도 나오고.
비춤이: 여기에 나오는 종교인들, 마치 중세 기독교 같은 교권에 있는 사람들 영혼이 뱀이더라고.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의 모습은 뱀과도 같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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